선유교
얼마 전 개장한 선유도공원의 한 코스로 공원과 연결되는 유일한 인도교다. 선녀가 놀다 갔다는 이름답게 오색 무지개빛 조명이 다리를 장식한다.
양화대교나 성산대교를 지날 때 감상이 가능하다. 선유도공원으로 들어가 직접 선유교를 건너보는 것도 좋다. 멋진 조명을 받으며 걷는 기분이 남다르지 않을까.
동작대교
부드러운 곡선의 구조물들이 하늘빛 조명 아래서 빛을 발하고 있다. 하늘, 구름다리를 주제로 행복한 미래를 추구하는 서울 시민의 소망과 희망의 세계로 건너가는 형상을 표현했다. 환하게 쏟아져 나오는 조명을 받으며 다리를 건너면 찌들었던 일상의 괴로움도 잊어버릴 것만 같다. 한강 위에 자리한 야경인 만큼 강변에서 감상하는 것이 좋다.
남대문과 분수대
우리 고유의 멋스러운 곡선미를 느낄 수 있다. 부드럽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대의 물줄기도 한 몫을 한다. 주변을 지나가는 자동차들의 헤드라이트와 함께 더욱 화려하게 빛나는 곳이다. 야경을 보러 이곳을 찾았다면 근처 남대문에 들러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도 좋다.
월드컵 경기장
경기장의 수만 개 등불이 상암동과 근처 주변을 환하게 비추고 있는 주인공이다. 빛줄기 하나에 경기장 구조물의 실루엣이 뚜렷이 드러나 현대의 건축미를 웅장하게 뽐내고 있다. 낮에 보아도 좋은 곳이지만, 낭만적인 분위기를 원한다면 밤에 찾아가자.
제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