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쥬르 아는 사람은 모두다 아는 이곳을 감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한 3년전인가 싶습니다.
그때 저는 지금은 저의 아내가 되어있는 그녀와 함께 그곳에 갔었지요
가면서 들은 노래가 김건무의 "겨울이오면"이었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정말로 눈이 그것도 첫눈이 오는것이었습니다. 불빛도 없는 길에 하얀 눈이 내리니까 정말 너무나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이되더라구여... ^^
잠시후에 봉주르에 도착을 했고 저희들은 거기에서 또한번 놀랐습니다.
그때 제 눈에 들어온 광경은 탁 트인 전경에 테이블마다 촛불이 일렁이고, 사람들이 모닥불을 가운데 둔채로 둘러앉아서 서로 다정하게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둘러보니 바로 앞쪽에 기차길로 기차가 지나가고, 그 뒤로는 한강이 펼쳐져있는...
정말로 멋진 경치와 분위기가 우리둘을 사로잡았었습니다...
요즘도 항상 첫눈이 올때면 그때 그 "봉쥬르"에 가고싶은 충동이 일곤 합니다..
여러분들도 함 꼭 가보세여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그럼 봉쥬르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퍼온글..)
집 2채, 오두막 1채, 마당에는 나무 식탁과 의자들이 있고, 마당 한가운데에는 1년 내내 모닥불이 타오른다.
3-4백평 넓은 공간에 70개 테이블, 문을 연지 벌써 7년째이다.
계절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항상 손님들로 붐빈다.
진한 향과 맛의 대추차(4,000원)와 잔치국수(4,000원), 비빔밥(5,000원), 도토리묵(10,000원)등으로 허기를 달래고 주변 산책로를 따라 강가까지 내려가면 가히 데이트코스로는 환상적이다.
창가에 앉으면 기차 지나는 모습과 그 옆의 강 풍경도 볼 수 있다.
*가시는길은
올림픽도로를 미사리쪽으로 계속 타고가시면 팔당대교를 건널수 있습니다. 팔당대교를 건너자 마자 오른쪽으로 빠지시구여(양평방면)거기서 새로생긴 길로 가지마시고, 옛날 구도로쪽으로 집입을 해서 도중에 팔당댐을 지나서 계속 가다보면(도로가 1차선임) 오른쪽에 "봉쥬르"라는 작은 표지판이 나옵니다
그 표지판이 나오면 우회전해서 조금만 내려가시면 됩니다...
*차가 없으시다고요...
그렇다면 이렇게 가세여
일단 능내역에서 내리시고여, 서울쪽으로 5분 정도 걸으면 팔당댐 지나 입구를 가리키는 작은 푯말을 따라 오른쪽 길로 접어들면 됩니다.
주의하실 점은 푯말이 너무 작아서 지나치기 쉽다는 겁니다.. -.-
이번 겨울에는 함 봉쥬르를 찾아가는것이 어떨까여?? 몰론 그녀, 그대와 함께라면 훨씬 좋겠지여....^^
근데...여기는 파일올리기가 없나보네여..사진을 올릴려고 했느뎅...
제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