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건강에 좋은 10가지 식품’ 가운데 브로콜리가 선정됐다. 요리에 장식으로 주로 쓰이는 브로콜리는 항암에 효과적이며 각종 비타민과 미넬랄 등이 풍부한 식품으로 밝혀졌다.
브로콜리는 고춧잎, 쑥갓 다음으로 비타민 E가 풍부해, 노화 방지와 탱탱한 피부 유지에 좋다. 또 브로콜리 속에 함유된 식물성 섬유질이 장 속의 유해물질을 흡착시켜 배출해 우리 몸 속을 깨끗하게 비워준다. 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며 암을 예방하기도 한다. 브로콜리를 매일 먹으면 성인병과 동맥경화도 예방할 수 있다.
브로콜리는 열을 가해도 영양소 파괴가 극히 적기 때문에 날 것으로 먹기 힘들면 데쳐서 먹으면 된다. 전자레인지에 2~3분간 짧게 가열하면 먹기 좋은 상태로 데쳐진다.
매일 먹으려면 브로콜리를 살짝 데쳐서 식초와 흑설탕, 소금으로 간한 브로콜리 절임을 만드는 게 좋다. 맛이 산뜻해서 아이들도 잘 먹는다. 또 아침을 거르는 직장인들은 수프에 브로콜리를 넣고 살짝 끓여 먹는 것도 좋다.
또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므로 브로콜리를 잘게 다져 우유에 섞어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도 된다. 브로콜리를 올리브유나 콩기름을 사용해 튀겨 내는 것도 한 방법. 샐러드나 볶음 등을 할 때는 양파를 같이 넣고 요리하면 두 야채가 잘 조화돼 항암 작용을 높일 수 있으며, 참깨를 넣어 함께 요리해도 좋다.
브로콜리를 고를 때는 빈틈 없이 빽빽하고 짙은 녹색을 띠는 것을 선택하도록 하고, 데칠 때는 올망졸망 붙어 있는 작은 송이들을 떼어낸 뒤 소금, 식초, 물을 약간 뿌리면 색도 선명해지고 연하고 맛있게 데칠 수 있다.
브로콜리는 쉽게 무르기 때문에 살짝 데쳐서 냉동 보관하는 게 좋다. 냉동 보관해도 비타민 손실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