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가격경쟁에 이어 대형손보사들 을 중심으로 대표브랜드를 내세운 자동차보험 토탈서비스 경쟁이 불붙었다.
현대해상은 8월 1일부터 '하이카 서비스'라는 특약상품을 시판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브랜드마케팅을 펼쳐나가 기로 했다. 동부화재도 전국적인 보상조직을 갖춘 '프로미월드'라는 자동차보험 브랜드를 시중에 선보이며 휴가철을 맞아 자동차보험의 보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보상서비스 강화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애니카랜드'라는 전문브랜드를 이미 시장에 내놓고 보상서비스망을 획기적으로 확대한 삼성화재와 '매직카서비스'의 LG화재를 비롯해 상위 4개사가 모두 전문브랜드를 내세워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지동차보험 서비스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게 됐다.
3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긴급출동서비스인 오토가드(Auto Guard) 서비스에 차량진단 및 관리서비스를 부가한 하이카(Hi-Car) 서비스 특약상품을 개발해 시판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긴급출동 오토가드 서비스가 사고가 발생했을때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을 보완해 사고발생이 없더라도 자동차보험 가입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화재의 '애니카서비스'에 이어 사고차량이 아닌 전 고객차량으로 보상서비스 개념을 확대했다.
하이카 서비스 특약에 가입한 고객은 현대해상의 지정 정비업체로부터 30여가지 항목의 차량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차량 점검결과 및 수리내역, 소모품 교환주기 등이 기록된 정비이력 통장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현대해상의 경우 그동안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전문자회사인 '애니카랜드'를 모델로 삼아 자동차관련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자 7월중 '하이카 서비스'라는 자동차보상 전문 자회사 설립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새로운 특약서비스는 자동차서비스 전문자회사설립 문제가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우선적으로 선보인 전문브랜드라 할 수 있다. 현대해상의 보상자회사는 여러 법적인 마무리 단계를 거쳐 하반기중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부화재도 8월부터 차량등록부터 폐차까지 완벽하게 자동차보험고객을 관리하는 차량관리 서비스 전국 보상조직망 '프로미월드'를 오픈했다.
프로미월드의 경우 전국의 300여 개 우수 경정비 업체들과 손잡고 최고 수준의 보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비품질보증제도'를 도입했다. 고객 차량을 점검, 정비한 후 3개월 이내에 정비 불량으로 고장이 날 경우 무료로 부품을 교환하거나 수리해 주며 고객별로 책임자를 지정해 완벽한 책임정비와 꼼꼼한 정비이력이 관리될 수 있도록 '정비 주치의제도'도 새롭게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프로미월드'를 통해 동부화재 고객들은 전국 어디에서든지 동일한 가격과 품질로 차량 관리 서비스를 받을수 있게 됐으며 정비요금과 품질도 표준화된 기준을 적용받게 됐다.